아침묵상

* 한 눈에 이해하는 성경통독 새벽예배 안내*

시간 : 미국(서부) 오전 5시 30분, 한국_오후 9시 30분

No221.과부의 두 렙돈을 통한 구제의 정신을 배웁시다.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막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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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에는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헌금함이 있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 구속 사역을 삼일 앞두시고 이 헌금함에 대하여 앉으사 성도들이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시는 장면은 주님께서는 얼마나 구제에 관심이 많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도시대에 예루살렘교회도 일곱 집사를 세워 구제에 힘썼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 가난한 자들을 위해 성도들이 기도하는 것도 좋지만, 실질적으로 구제받아야 할 사람이 나타났을 때 그에게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제헌금을 모아 높았다가 구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41절) 주님은 우리가 경건생활과 함께 구제 생활에도 얼마나 공헌하는지 주시하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주님은 구제생활에 후한지 인색한지도 주시하시며 또 그 헌금하는 모습이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인지 하나님께 경건한지도 보시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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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하고 보시는데 주님은 한 과부가 자기 생활비 전부인 두 렙돈을 헌금함에 넣는 것을 보시고 칭찬하십니다. 주님은 부자들이 넣은 모든 연보보다 과부의 연보가 더 많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과부가 먼저 ‘자신의 생활부터 구제하지?’ 하면서 신중하지 못한 처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님은 구제 자체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때문에 칭찬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은 금액은 상관하지 않으셨고 주님은 그 작은 것이라도 기쁘게 받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 사실을 통해 가난한 사람도 구제에 동참할 수 있음을 인지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남들의 필요를 공급할 때 먼저 자신의 형편을 살피면서 인색하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을 하셨고 네 몸과 같이 이웃을 여긴다면 그렇게 인색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주님에게는 금액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자신이 소유한 것 중에 꼭 구제하기를 원하십니다. 만약 두 렙돈 밖에 못 드릴 처지라고 할지라도 올바른 마음으로 드렸다면 그 가치는 두 파운드를 내는 것 이상의 가치를 갖게 될 것입니다.

글을 하나 소개해 드리고자 원합니다. 1775년의 한 가을에 미국 볼티모어에서 가장 큰 여관에 한 허름한 옷을 입은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남자는 묵을 방을 달라고 주인에게 요청했지만 남자를 가난한 농부로 판단한 여관 주인은 방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농부가 구걸을 하거나 돈이 없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행색으로 보아 여관비를 낼 돈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농부같아 보이는 남자가 떠나가고 하루가 지난 뒤에 여관주인이 자신이 큰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허름한 옷을 입은 남자는 가난한 농부가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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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무례를 범한 것이 마음에 걸렸던 여관 주인은 곧 사람을 보내 “사람을 몰라보고 실수를 범했습니다. 제발 우리 여관에 찾아와주십시오. 가장 좋은 방과 좋은 음식으로 모시겠습니다. 돈은 물론 필요 없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제퍼슨은 여관에 찾아가는 대신 다음과 같은 답신을 보냈습니다. 농부에게 줄 방이 없는데, 대통령에게 줄 방은 어디서 생긴다는 말입니까?

하나님을 마음에 모실 자리가 있다면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마음의 자리도 있어야 합니다. 지극히 작은 사람에게 한 것이 바로 하나님께 한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항상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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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기간을 맞이하여 이 과부의 구제에 대한 정신을 되새겨 보기를 소망합니다.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나눌 줄 아는 용기를 가질 때 그것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길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

written by 홍광선 목사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해(딤전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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