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98.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사31:1)

사람의 힘과 방법을 의지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는 자는 화가 있을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앗수르 왕의 위협을 느낄 때마다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애굽인들은 병거가 많고 기병대가 심히 강하기 때문에 그들의 군대의 도움을 받으면 앗수르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위협과 어려움이 있을 때 주변의 도움을 구하고 인간적인 방법을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영적으로 바라보면 그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며 위대한 하나님을 앙모하지 않는 죄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사람의 힘과 방법을 의지하는 자들에게 분명히 한계가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펴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사31:3)

우리는 우리가 의지하려고 하는 애굽인들이 사람이요 신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오히려 주님은 애굽을 의지하는 자들과 심지어 돕는자들에게도 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를 하십니다.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자랑하고 그것들을 의지하지 마십시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면 속히 쇠잔해 버릴 것입니다. 모든 거대한 제국들이 그와 같아서 속히 쇠잔했음을 우린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적 수단에 더 신경을 쓰고 온갖 정신을 다 거기에 집중하느라 주님을 경외하며 그분을 간절히 앙모하는 마음이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온 정신을 집중에서 성령님의 나타남과 능력을 사모해야 합니다. 기도의 깊은 경지에 이르기를 소망하고 방법론을 추구하기 보다 내면적 본질을 추구해야 합니다.

교회는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수단이나 방법론, 세미나가 주가 된다면 마땅히 강조되어야 할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함이 약해질 것입니다. 점점 기도회는 사라지고 예배에 은혜는 없고 주님의 임재는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애굽의 지혜보다 뛰어난 주님의 지혜, 애굽의 힘보다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을 바로 알고 그 분을 앙모하며 그 분을 의지하십시요! 그 분께서 자신이 진실로 주님이심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의 임재하심이 모든 상황을 구원시킬 것입니다. 주님이 전부입니다.

written by 홍광선 목사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해(딤전4:5)

스패나웨이 어노인팅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