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81.말씀묵상은 축복입니다. 새해 말씀묵상을 훈련하십시요!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1:8)

모세는 출애굽 40년 (B.C 1405년경) 비스가 산정에서 120세 일기로 죽었습니다. 본문은 여호수아가 모세 후계자로,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도자로 세움을 받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드디어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6) 

그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 늘 함께 해 주실 것이며, 떠나거나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5) 여호수아의 대적은 곧 하나님의 대적이며 평생에 능히 대적하지 못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5) 정말 엄청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깊이 인식시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기 위해서는 말씀을 주야로 읽고, 묵상하며 지켜 행해야 한다는 것(7,8)’입니다.

즉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여호수아에게 자발적인 순종을 할 수 있는 내면을 갖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 내면을 갖게 된다면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약속한 평안과 형통의 삶으로 동행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여호수아는 때론 하나님의 음성에 잘 듣고 순종함으로 여리고성을 힘 하나 드리지 않고 정복하기도 하고 심지어 아모리 다섯왕과 싸울 때는 해가 중천에 머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날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아이성의 전투에서는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 인간의 계산에 앞섰다가 패배했으며 기브온 거민들의 속임수에 속아서 언약을 맺었다가 평생 민족의 큰 올무가 되게 하기도 했습니다.

여호수아서의 내용은 여호수아와 그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을 때와 살지 못했을 때에 일어난 성공과 실패의 스토리이며 사사기 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희미하여 영적 암흑의 시대였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삶에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좌우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아래와 같이 말씀묵상의 훈련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루에 15분 정도만 성경을 읽으면 1년이 못되어 성경을 통독할 수 있으나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은 평생 동안 한 번도 다 읽어 보지 못합니다. 그것은 훈련의 문제입니다.

1.동일한 시간에 성경을 읽도록 자신을 훈련하십시오. 

시간을 내기 위해 자신을 훈련해야 그것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삶이 됩니다. 잠자기 전에 성경을 읽기 보다 되도록 아침에 읽으십시오. 잠자기 전에는 죄 지을 가능성이 적고 매우 피곤하기 때문에 조금 밖에 기억지 못합니다.

2.성경 읽기 계획을 가지십시요!

매일 기분 내키는 대로 아무데나 읽으면 얼마 안가서 포기합니다. 성경 읽기표를 구하여서 읽은 부분을 체크하십시오, 그러면 아무리 기간이 많이 걸려도 어떤 순서로 읽더라도 언제가는 다 읽게 됩니다.

3.읽을 때마다 묵상할 구절을 하나 찾으십시요!

묵상이 없으면 한가지도 기억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변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삶을 보호받지 못할 것입니다.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말씀에 대한 통찰력이 깊어지며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지혜가 생길 것입니다.

4.구체적으로 적용하십시오.

적용이 없다면 지식만 증가할 뿐입니다. 많은 설교와 성경공부, 성경을 읽어도 삶에 아무런 영향이 미치지 않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자신이 배운 것을 적용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습니다. 그들의 기도의 수준은 형편없고 그들의 삶은 영향력이 없습니다. 그들의 가정생활, 사회생활, 인간관계는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하루에 한가지라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훈련 한다면 당신은 더 빨리 은혜 안에 자라게 될 것입니다. 여호수아에게 약속했던 복이 당신에게도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적용이 없으면 하나님의 은혜는 없습니다. 그들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4:5)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계19:8)

written by 홍광선 목사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해"(딤전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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