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73. 감사의 힘!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기도는 하나님께 염려를 아뢰이는 시간이 아닙니다. 우리의 소원들을 이루기 위하여서 하나님이 하셔야 한다고 논리를 펴는 시간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비록 응답이 아직 내리지는 않았지만 그는 먼저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감사의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감사하면 문제 해결이 오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먼저 마음의 평강이 찾아옵니다. 사도 바울은 아래와 같이 말씀합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7)

감사할 때 염려는 사라지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평은 사라지고 평강을 가져다 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우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한 번 감사해 보십시요!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문제가 문제로 여겨지지 않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염려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될 문제인데, 염려하기 때문에 힘든 것들입니다. 염려한다고 해서 우리의 머리카락 한 개라도 희개할 수 없습니다. 염려한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은 하나도 없고 힘들기만 할 뿐입니다.

염려가 들 때 밖으로 나가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와 들판에 피어 있는 꽃들을 바라보십시요! 예수님은 이런 것들을 소재로 하여 우리가 염려하지 않기를 일깨울 수 있도록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눅12:27-28)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저 들풀 하나도 하나님은 대충 만드시지 않았습니다. 그 들꽃의 색깔과 무늬, 디자인은 화가가 똑같이 재연하려고 해도 온전히 재연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저 들풀 하나도 정성을 들이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를 위해서는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계시겠습니까? 

불쏘시개가 될 들풀조차도 아름답게 관리하시는데 아들의 피값으로 구속하신 자녀들은 얼마나 관심을 가시지 않겠습니까? 염려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불신앙이요,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적용)염려를 이기는 비결은 자신이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임을 믿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늘 나와 함께 계심을 믿는다면 그는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그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기에 매일 감사하며 살 수 밖에 없는 복된 존재입니다. 오늘 이 아침에 먼저 진실한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요! 늘 감사하십시요! 감사는 당신에게 행복과 평안과 축복을 가져다 줍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

 365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기 

written by 홍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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