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66. 음란은 주님과 연합될 때 정결해 집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3:5)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을 무너뜨린 것은 골리앗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한 여인의 목욕하는 모습을 바라보았을 뿐이었습니다. 그 여인이 유혹한 것도 아니고 의도적으로 한 행위도 아님에도 다윗은 보기만 하였을 뿐인데 음란함에 빠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음란의 죄악성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잘 아시기 때문에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누누이 강조하신 것이 가나안 땅 거주민과 결혼하지 말고, 그들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주 음란한 족속들이기 때문입니다.

“너는 삼가 그 땅의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찌니 이는 그들이 모든 신을 음란히 섬기며 그 신들에게 희생을 드리고 너를 청하면 네가 그 희생을 먹을까 함이며 또 네가 그들의 딸들로 네 아들들의 아내를 삼음으로 그들의 딸들이 그 신들을 음란히 섬기며 네 아들로 그들의 신들을 음란히 섬기게 할까 함이니라. (출34:12-16)

어떤 이들은 자신이 영적이기 때문에 남녀가 일대일로 가까이 있어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경건하기 때문에 어떤 유혹 속에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그러나 부부가 아닌 남녀가 자주 같이 있거나 둘이 교회 사역을 한다면 그건 좋치 않습니다. 연령차와도 상관이 없습니다.

성적인 접촉을 하지 않더라도 정신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으며 마음이 통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애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 감정은 악한 영의 커다란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와 성도 간에, 사역자와 성도 간에 주 안에서 거룩한 애정은 중보기도를 통해 주님과 더 깊은 연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발전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음란한 애정은 그 영혼이 주님과의 연합보다는 자신과 연합되기를 원하고 그렇지 않으면 질투하고 시기합니다.

배우자 외에 다른 이성에게 성적 충동을 느끼는 것은 악한 영이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과의 연합, 신부의 영성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러한 충동에 사로잡힙니다. 정결한 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이겨내기 쉽지 않습니다.

이 시대는 너무나 음란한 시대입니다. ‘섹시하다’라는 표현이 칭찬이라 생각하고 섹시한 것을 매력이라고 느끼는 세대입니다. 방송에는 섹시한 매력이 많음을 어필하려는 연예인들로 넘쳐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과 연합을 통해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정결하지 않으면 주님의 신부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적용)음란의 영은 대적기도와 함께 음란의 영이 틈탈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 세속적인 분위기가 있는 장소(심지어 일부 교회)를 조심하고 남녀 간에는 일대일로 있어서는 안 됩니다.

거룩한 성령의 임재가 있는 예배를 사모하시고 주님과 연합을 추구하십시요! 주님의 거룩하고 따뜻한 사랑을 느낄 때 당신은 정결해 질 것이며 거룩한 주님과 연합되어질 것입니다.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고전6:11)

365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기 

written by 홍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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