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52. 착한 일을 시작하시고 이루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 1:6)

우리의 신앙은 철저히 그리스도 중심적이어야 합니다. 그분께서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시고 그분께서 착한 일을 이루시기 때문에 우리는 늘 그분께 초점을 맞추고 그분의 일하심에 자신을 내어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를 당신의 계획에 따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목적이든, 계획이든, 경건이든 예수님께 집중되지 않는 한, 그 분의 인도하심의 축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 신앙의 목적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의 위대한 하나님 나라를 세울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당신의 입장에서 우리를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의 착한 일을 시작하시기 위하여 길선주 목사님을 택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기독교로 개종하기 굉장히 어려운 분이셨습니다. 오랜 도교수행으로 참선 기도를 하던 중 몸이 진동하며 신령한 세계를 경험할 정도로 ‘도사’칭호를 받은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도교의 제자이자 친구였던 김종섭씨가 개종 한 후에 길선주 목사님에게 전도했습니다. 자존심이 강하고 도사였던 그는 절대 바낄리 없었습니다. 그러나 친구가 천로역정과 장원량 우상론 등 전도책자를 전해주면서 참도가 무엇인지 기도해 보라고 끈질기게 권면함으로 길선주 목사님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래지 않은 어느 날 기도하는 가운데 ‘길선주야! 길선주야! 길선주야!’ 하고 크게 세 번 부르는 하나님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에 길선주는 ‘나를 사랑하시는 나의 아버지여 내가 죄인입니다. 나를 살려주옵소서!’라며 울부짖고 기도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주님은 김종섭씨를 통해 도교도사였던 길선주를 전도하도록 착한 일을 시작하게 하셨고 김종섭씨가 포기하지 않고 그 착한 일을 믿음으로 감당하자 결국 길선주는 평양대부흥의 주역으로 쓰임받게 됨으로 착한 일을 아름답게 이루셨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당신을 통해 어떤 착한 일들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그 일들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요! 당신 안에 거룩한 부담감이 있던지, 거룩한 소원이 있던지, 깨닫고 이끌어 가시는 은혜가 있던지, 당신을 만져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곧 주님께서 당신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착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그 일에 집중하십시요! 하나님 중심적인 사고로 무장하여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인도함을 구하십시요!

그리고 주님의 주권을 신뢰하십시요! 하나님께서 착한 일을 시작하셨으면 반드시 착한 일을 이루실 것을 믿고 집중하십시요!.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적용)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께서 착한 일을 시작하셨는데, 알아채지 못하거나, 중간에 포기함으로 말미암아 그분이 이루고자 하시는 아름다운 계획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에게 은혜를 주시거나 감동을 주시는 것은 분명한 뜻이 있습니다.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믿음으로 하나님 중심적으로 그 일을 감당하십시요! 당신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주님이 착한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365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기 

written by 홍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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