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 감사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줍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주님은 자녀들이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 뜻은 즐거운 상황 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감사하라는 뜻입니다. 사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돈문제, 세금, 학비, 건강, 직장, 자녀 문제 등 염려가 있는데 어떻게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염려할 수 밖에 없는데,염려는 영어로 ‘worry'인데  그리스어로는 ’메림나오‘라는 동사어원에서 왔습니다. 그 뜻은 ’나누다‘라는 메리조와 ’마음‘이라는 뜻의 ’누스‘의 합성어로 곧 염려란 ’마음을 나눈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주님만 바라보며 평강을 누렸던 마음이 나누어져서 이제 주님 안에 거할 수 없고 세상 가운데 마음이 빠지도록 하는 것이 염려입니다. 염려의 가장 큰 피해는 주님이 우리 안에 온전히 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염려를 이기는 비결은 감사함으로 구할 것을 아뢰이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7절에는 감사함으로 구할 때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라고 말씀합니다. 즉 마음이 나누어지지 않고 다시 주님만 바라볼 수 있게 됨으로 주님이 임하실 수 있게 됩니다.

아이작 윌튼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 두 곳이 있는데 하나는 천국이요, 다른 하나는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시편 100편 4절에는 감사가 하나님의 문에 들어가는 첫 번째 열쇠임을 말합니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기도는 논쟁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기도할 때 먼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이십시요! 기도는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를 드리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들이 하나님의 문에 들어가는 시간이며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시간들입니다.

욥이 엄청난 고난을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감사였습니다. 세상의 평강은 문제가 해결될 때 주어지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은 문제와 상관없이 감사할 때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이르시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1:211)

적용)에수 그리스도는 감사의 옷을 입으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들의 연속이었지만 그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었던 비결은 감사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감사가 당신의 마음이 나누이지 않도록 지켜줄 것입니다. 주님만 바라볼 수 있도록 당신의 마음을 아름답게 세워줄 것입니다. 매일 감사함으로 주님께 나아가십시요!

written by 홍광선 목사

http://www.facebook.com/anointingc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