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 한 눈에 이해하는 성경통독 새벽예배 안내*

시간 : 미국(서부) 오전 5시 30분, 한국_오후 9시 30분

No186.말씀을 사랑하는 자는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입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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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모라비아 운동의 중심 인물이 진젠도르프라는 독일의 귀족입니다. 그는 1719년 유럽 여행을 하던 중 뒤셀도르프 화랑에서 도메니코 페티의 “이 사람을 보라”(Ecce Homo)는 그림을 보고 감명을 받아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의 생애를 바치기로 헌신했습니다.

 

 

그 그림 아래에는 “너 위하여 이 모든 것을 주는데 너는 나 위하여 무엇을 주느냐?”라고 쓰여 있었던 것입니다. 그후 그는 박해를 피해 피난했던 모라비아인들을 자신의 토지에 정착시키게 하였고 그때 헤른후트(주님의 보호라는 뜻)라는 공동체를 세워 그들을 집중적으로 훈련시켜 전세계 복음전파에 커다란 공헌을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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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동체는 매일 아침 ‘로중’으로 묵상을 합니다. 로중은 독일어로 암호라는 뜻인데, 전쟁터의 병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암호처럼 하나님이 오늘 주신 말씀은 성도에게 영적 무기나 다름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암호처럼 말씀 한 구절을 ‘하루의 로중’이라고 부르는데, 말씀과 함께 신앙의 선조들의 짤막한 글이 덧붙여 있습니다. 1728년 진젠도르프로부터 시작된 말씀 묵상운동은 그후 수많은 기독교인들과 모라비안 교도들의 가슴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그들은 그 말씀을 깊이 묵상함으로 주님의 지혜를 발견하고, 삶의 목적을 재정립하고 경건의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세기 행동하는 신학자로 유명한 독일의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도 로중의 애독자였습니다.

 

 

그는 그날의 로중 말라기 3장 3절의 말씀 “하나님은 은을 정련하고 깨끗하게 하신다. 나는 나를 더는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아신다. 결국 모든 행동과 실천은 분명하고 깨끗하게 될 것이다‘ 라는 말씀으로 힘을 얻고 독일의 교회와 민족을 깨우기 위해 독일을 건너가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게 됩니다. 그는 순교되는 그날 아침까지도 감옥에서 로중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을 예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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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우리가 주님을 영접한 것도 말씀을 통해 영접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충만해지는 것도 말씀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이 충만하여 우리 안에 말씀이 거한다면 그리스도도 그 말씀으로 거하게 됩니다. 또한 그 말씀대로 구할 때 그리스도도 역사하게 됩니다.

 

 

말씀을 사랑하는 자는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이며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는 말씀대로 살게 될 것입니다.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하고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을 묵상하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그 말씀이 늘 당신의 영혼에 각성이 일어나게 할 것입니다. 그 말씀이 양식이 되어 당신의 속사람에게 새 힘을 줄 것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

 

written by 홍광선 목사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해 (딤전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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